취준일기 01_도입
2018. 11. 7.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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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준비를 하다보면 생각할 거리들을 놓치는 경우들이 많다. 고3때는 대학교에 들어가는게 제일 큰 목표여서 입학한 이후의 생각들을 잘 못하고 살았던게 흠이었던 것 같다. 물론 했겠지만 구체적으로 진로계획이나 그에 따른 기회들 등에 대해 생각해 본 적이 별로 없었고 그렇다고 열심히 찾아보지는 않았던 것 같다. 지금도 마찬가지다. 취준에만 신경쓰느라 다양한 기회, 경험들을 놓치고 우물 안 개구리처럼 살고 있는 나날들로 시간을 허비하고 있다. 아무 것도 안하는 거는 정말 시간 낭비, 젊음 낭비다. 생각할 거리는 앞으로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사고를 해야하고 어떤 노력을 해야하는지에 대한 보편적인 것이다. 그리고 다양한 기회를 어떻게 내 것으로 만들 것인가, 나만의 스토리는 무엇이고 어떻게 살아가야 하는지에 대한 고민(그렇다고 너무 많은 고민은 오히려 해롭다)을 끊임없이 써내려 가야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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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의 근황은,
- UI/UX 디자인 자료 찾아다니기
- VR 회사에 대한 조사
- 딴짓하기
- 아주 잠깐 포폴작업하기
- 자소서 글 정리하기
- 걷기 운동하기
이니까 포트폴리오 제작 비중을 좀 더 늘려야 겠다. 운동이랑...
그리고 오늘부터 추가된 글쓰기 작업! 디자이너로서 오래 살기 위해서 하는 글쓰기는 정말 기초 훈련같다.